템플 스테이(8)_낙산사, 건봉사, 전등사, 마곡사, 갑사, 월정사, 흥국사, 육지장사
자연의 소리가 듣고 싶어, 사찰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어,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싶어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. 코시국이라 휴식형으로 다녀왔어요. 관광객이 모두 떠난 후 해지는 풍경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건 정말 최고였습니다. 아침 새벽 예불 소리, 동트기 전의 그 어슴프레한 기운은 스스로가 정화되는 듯한(?) 느낌을 받습니다. 늦게 일어나는 습관에 대한 죄책감인가 봅니다. ㅋ 1. 낙산사 낙산사는 워낙 유명한 사찰이라 템플스테이 신청도 경쟁률이 꽤 높습니다. 마침 빈자리가 나서 운좋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 가보니 왜 경쟁률이 높은지 알겠더군요. 음식도 맛있고, 홍련암에서 저녁 예불드릴 때 종소리 파도 소리도 좋고, 해넘이&해돋이 풍경도 장관입니다. 아! 휴대폰을 반납하니 온전히 사찰을 느낄 수 ..